캠브리지 대학에서 공부 중이던 한 젊은이가 학교에 흑사병이 돌자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사과나무 아래에서 졸다가 떨어진 사과에 머리를 맞고 잠에서 깼습니다. 이 젊은이의 이름은 아이작 뉴턴이구요
문화사의 결정적 장면에도 어김없이 등장합니다. 프랑스 화가 폴 세잔은 원근법을 깨트린 사과 정물화를 그려 ‘사과로 파리를 정복하겠다’는 오래전 꿈을 이루면서 현대 미술의 아버지가 됐습니다.
세상을 놀라게 한 사과의 등장은 20세기에도 이어집니다. 애플 코어와 애플 컴퓨터, 비틀즈와 스티브 잡스의 30년 전쟁은 2007년 법정이 애플 컴퓨터의 손을 들어주면서 끝이 납니다. 그 사이에 스티브 잡스는 세상을 바꾸었고 애플 컴퓨터의 한 입 베어 먹은 무지개 사과는 비틀즈의 초록색 사과를 능가하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사과가 되었지요.
스피노자가 자신의 소명을 결코 멈추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했던 말도 ‘내일 세상이 끝나도 나는 사과나무를 심겠다’였네요.
오늘은 무슨 방송일까요? 저는요 추석 선물로 사과를 먹어야 하는 이유를 말씀드릴겁니다.
이시국 사과의 효능: 케르세틴과 안토시아닌 성분은 퀘르세틴은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로 여러 종류의 독감, B형과 C형 간염 및 다른 바이러스들을 억제합니다
1. 풍부한 식이섬유와 수분
중간 크기의 사과 한 개(100g)의 열량은 57kcal, 식이섬유 4g, 수분 86% 정도가 들어있습니다. 식이섬유 증 일부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의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1) 변비예방
펙틴 성분은 대변을 원활하게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펙틴은 장운동을 규칙적으로 만들어주고 물을 흡수해서 묽은 변을 단단하게 만들고 변이 잘 통과할 수 있도록 하여 변비와 설사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사과 껍질에 펙틴 성분이 풍부하게 있기 때문에 껍질째 섭취하면 좋습니다.
2) 다이어트
사과 속 섬유질과 수분은 칼로리를 소비하지 않으면서도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줍니다.또한 체내에 쌓인 독소를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3) 콜레스테롤 저하
펙틴은 수용성 식이섬유로 유해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과 연관이 있는 물질로, 유해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차단합니다. 우리 몸에서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장질환의 예방과 뇌졸중, 동맥경화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2. 항산화 기능, 안토시아닌
사과의 껍질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폴리페놀계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1) 항암효과
안토시아닌은 암을 유발하는 물질의 활동을 억제하고 인체 세포를 발암 물질로부터 보호해주는 효소를 자극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대장암, 전립선암, 간암, 폐암의 위험을 낮춰줍니다.
2) 당뇨병 예방
사과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인슐린 과다 분비를 억제해 줍니다. 밀가루 등 혈당을 높이는 음식을 섭취할 때 사과를 함께 먹어준다면 혈당이 서서히 올라가도록 도와줍니다.
3. 항산화 기능, 케르세틴
1) 호흡기 질환 예방
사과 껍질에서 찾아볼 수 있는 케르세틴 성분은 몸속의 니코틴을 해독해주는 역할을 하며, 흡연자들에게 좋습니다. 이 성분은 산화방지제 성분을 통해 폐 건강에 도움을 주며,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2) 치매 예방
이 케르세틴 성분은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최상의 식품입니다. 또한 사과에는 뇌신경전달 물질의 생성을 도와주는 성분이 있어 기억력을 증진시키고,치매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4. 풍부한 칼륨성분
사과에는 칼륨 성분이 풍부하여 몸속에 과다하게 쌓이는 불필요한 나트륨을 배출시켜 고혈압과 같은 혈관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그 무었보다도 일년내내 먹을 수 있는 사과이기에 우리는 다른 과일보다도 사과에게 기대거는게 있습니다.
바로 퀘르세틴입니다.
염증과 싸우며 1기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낮추고 종양을 퇴행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퀘르세틴은 감기나 독감의 위험을 줄이고 극심한 육체적 스트레스 이후 정신적 성능을 높입니다. 극심한 육체적 스트레스는 신체의 면역 기능을 약화하고 감염에 취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퀘르세틴은 비만 세포를 안정시키고, 위장관에서 세포 보호 활동을 하며, 면역세포의 기본 기능에 직접적인 조절 효과를 가집니다
퀘르세틴은 보충제 형태로 비만, 제2형 당뇨병, 순환 기능장애, 만성 염증, 건초열 및 개선하는 데 사용되어 왔습니다
1)퀘르세틴이 염증과 싸우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언급한 바와 같이, 퀘르세틴은 면역력을 높이고 염증을 퇴치하는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영양학(Nutrients) 저널의 2016년 연구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행동 메커니즘에는 다음과 같은 억제가 포함됩니다. (하지만, 이에 국한되지는 않습니다)
대식세포에서 지질다당류(Lipopolysaccharide, LPS) 유도 종양 괴사 인자 α(TNF-α)를
생성(TNF-α는 활성 대식세포에 의해 분비되는 계통 염증에 관여하는 사이토카인이며, 이물질, 미생물 및 기타 유해하거나 손상된 성분을 소화하는 면역세포의 일종입니다)
• "신경 세포 자연사 감소"를 초래하는 신경 교세포에서 TNF-α 및 인터루킨(IL)-1α의 LPS 유도 mRNA 레벨
• 염증을 일으키는 효소 생산
• 칼슘이 세포로 유입되면 다음을 억제합니다.
◦ 전 염증성 사이토카인 방출
◦ 내장 비만 세포에서 나오는 히스타민과 세로토닌 방출
이 논문에 따르면 퀘르세틴은 또한 비만 세포를 안정시키고, 위장관에서 세포 보호 활동을 하며, "면역 세포의 기본적 기능에 대한 직접적인 규제 효과"를 가집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많은 염증 경로와 기능을 하향 조절하거나 억제함으로써, 마이크로몰의 농도 범위에서 많은 분자 표적들"을 억제하게 됩니다.
2)퀘르세틴은 강력한 항바이러스 치료제
실제로, 여러 연구에서 다양한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퀘르세틴의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아래에 그중 일부를 나열했습니다. 요약하면, 퀘르세틴의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주요 행동 메커니즘에 기인합니다. 바이러스가 세포를 감염시키는 능력을 억제합니다. 이미 감염된 세포의 복제를 억제합니다
3)항바이러스 약물 치료로 감염된 세포의 저항력을 감소시킵니다.
퀘르세틴은 항바이러스제의 훨씬 안전한 대안입니다
퀘르세틴의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고려할 때 타미플루와 같은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기 전에 먼저 퀘르세틴을 사용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과학자들은 또한 타미플루의 위험이 타미플루가 주는 혜택보다 훨씬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러한 위험에는 경련, 뇌 감염, 정신병 및 기분 변화, 자살 충동, 환청, 기억 악화 및 불면증을 포함한 다른 신경 정신과적 문제들이 포함됩니다.
퀘르세틴은 훨씬 안전하고 효과적인 대안으로 보입니다. 연구에 의하면, 반복적으로 퀘르세틴은 부작용이 없고 무독성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4)빨간 껍질의 비밀 : 항산화의 증거 안토시아닌
초록색 사과 열매는 익으면서 점차 빨간색으로 변한다. 그것은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사과 표피에 축적되기 때문입니다. 안토시아닌은 물에 녹는 화학물질이며, 그 종류도 매우 많다. 또한 pH에 따라 흡수하는 빛이 달라 색이 다르게 보이지요. 사과의 안토시아닌은 온도와 빛에 따라 생성되는 양이 많이 좌우됩니다. 낮은온도에서 익은 사과일수록 안토시아닌의 농도가 높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식물은 온도는 물론 자외선을 비롯한 환경 스트레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고 화학물질을 만들어 저장하고 있습니다. 그런 물질 중에는 독성을 띤 것도 있겠지만, 안토시아닌은 다행히도 인간과 동물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기후와 온도, 토양에 따라 사과의 맛과 품질이 다른 것은 환경 적응과정에서 만들어진 사과 속의 화학물질의 종류와 양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사과 껍질을 벗기지 말고 잘 씻어서 먹는 것이 좋다는 이유는 껍질에 건강에 좋은 물질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농약이 걱정되는 사람들은 물 혹은 세제로 여러 번 씻으면 될 것입니다. 껍질에 묻어 있는 수용성 농약들은 물로 씻으면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씻을 때 사과가 물에 뜨는 이유는 전체 부피의 약 25%가 공기이기 때문입니다.
5)사과껍질은 천연 항산화물질
껍질을 깐 사과의 변색 : 사과와 연관된 흔한 오해 중에 껍질을 깐 사과의 표면이 갈색으로 변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폴리페놀 산화효소가 일으킨 화학반응의 결과로 색이 변한 것입니다. 껍질을 까면 세포에 있던 폴리페놀 산화 효소가 노출되고, 산소의 자극을 받아서 다양한 폴리페놀을 산화시키지요. 그 결과로 생성된 퀴논 류의 화학물질들은 서로 반응하거나 혹은 사과에 있는 다른 종류의 화합물과 반응하여 고분자를 만듭니다. 그것의 색이 갈색인 것인데요.
변색을 방지하려고 깎은 사과를 설탕물 혹은 시럽에 담가 놓거나 식초에 담그기도 합니다. 그것은 공기 중 산소와 직접 접촉되는 것을 막거나 혹은 pH를 낮추어서 폴리페놀 산화 효소의 활성을 저지하려는 시도이다.
그로 인해서 고분자의 형성이 방해를 받거나 혹은 적게 생성된답니다. 경험으로 알고 있는 지혜에도 알고 보면 그 뒷면에는 화학 반응이 있었던 것이지요.
6) 사과의 펙틴은 콜레스테롤을 분해.
사과에는 무게 비로 1% 내외의 펙틴이 들어 있습니다. 펙틴은 다당류의 일종으로 과일 혹은 채소의 세포와 세포를 접착시켜 조직을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펙틴은 고분자이며, 소화가 잘 안 되는 특징 때문에 건강에 도움을 준답니다. 소화가 안된 펙틴은 작은 창자에서 젤 상태로 있으면서, 대사과정에서 생성된 담즙산, 포도당 등을 흡수하지요.
그렇게 되면 펙틴에 의해 흡수된 양만큼 더 만들 필요가 있게 된답니다. 담즙산을 만들려면 콜레스테롤이라는 원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결국은 콜레스테롤이 분해되는 효과를 보는 셈이지요.
한편 지방의 소화를 위한 담즙산의 생성에는 반드시 비타민 C가 필요한 데, 사과에 이미 비타민 C가 함께 있으니 더욱 좋습니다. 어른 주먹만한 크기의 사과(무게 약 300 그램)에 포함된 비타민 C는 성인의 하루 필요한 권장량(60 밀리그램)의 약 25% 정도입니다. 같은 이유로 펙틴은 혈당 조절에도 관여한답니다.
펙틴에 붙잡혀 있는 포도당은 혈액으로 흡수되는 속도가 느려지고, 그 만큼 혈당 농도를 일시적으로 낮추어 주는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지요. 또한 사과에는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칼슘 을 비롯한 다양한 무기질 원소들도 함께 들어있으니 금상첨화입니다.
7) 사과는 천연 칫솔?
사과의 효능은 구강건강에 도움이 된답니다. 구미에서는 사과를 ‘자연의 칫솔’이라고 부르지요. 이는 껍질째 먹으면 충치가 예방되기 때문인데, 실제로 사과를 깎지 않고 먹으면 껍질이 딱딱하므로 씹는 횟수가 늘어나 안면근육 운동이 많아지고 그에 따라 뇌 속의 피의 흐름이 증가하며 잘 씹어야 하므로 타액분비가 증가해 구강 건강에 도움이되는원리이지요.
8) 항산화제: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사과에는 말릭산(malic acid)을 비롯한 건강에 유익한 자연산 화학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말릭산을 사과산이라고도 부르는 까닭은 그것을 사과에서 처음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사과 혹은 다른 과일에서 나는 시큼한 맛은 말릭산을 비롯한 구연산등과 같은 유기산에서 오는 것입니다. 사과에는 앞서 설명한 안토시아닌은 물론, 퀘세틴(quercetin), 나린진(naringin), 플로리진(phloridzin) 등과 같은 플라보노이드(flavanoid)가 들어 있다.
퀘세틴은 메밀이나 양파에도 들어있고, 포도주에도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의 한 종류입니다.
플라보노이드 역시 폴리페놀의 한 종류이며, 대표적인 유해 분자인 라디칼(예: 활성산소)의 공격을 막아주는 항 산화제 역할을 한답니다. 또한 사과에서만 추출되는 플라보노이드인 플로리진은 폐경기 여성의 골밀도 감소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식물성 에스트로겐(phytoestrogen)의 한 종류입니다.
항 산화제 역할을 하는 또 다른 부류인 프로안토시아니딘(proanthocyanidin)이 와인에 들어 있는 양보다 적어도 7-8배 이상 더 포함되어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폴리페놀들은 항 산화제의 역할은 물론 각자의 기능에 맞는 항암 역할도 한다는 연구가 보고 되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플라보노이드는 항 산화제로서 역할을 하기에는 몸에 흡수되는 비율도 적고, 대부분은 방출된다고 한답니다. 그러나 인체는 음식물에 포함되어 몸으로 들어온 플라보노이드를 마치 제거해야 할 이물질로 판단하여 빨리 배출하기를 원하며, 그 결과 돌연 변이원(mutagen) 혹은 발암물질(carcinogen)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Phase II 효소(enzyme)를 작동하여 항암효과를 일으키도록 합니다.
우리 몸으로 유입되는 수 많은 발암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한편으로는 그 발암물질을 인식하여 활성화시키고 더 쉽게 처리될 수 있도록 변형시켜 주는 효소(Phase I)와 그것들의 처리를 맡은 효소(Phase II)들이 균형을 맞추어 작동되므로 몸이 보호된답니다. 사과는 자연이 우리에게 준 거의 완전한 과일의 하나입니다.
사람들은 약 B.C.6000년 이전부터 사과를 재배하고 먹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사과의 씨에는 효소 작용으로 독성이 강한 시안화 화합물을 방출할 수 있는 아미그달린(amygdalin)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부러 사과 씨를 갈아서, 그것도 많이 먹지 않고는 위험하지 않은 양입니다.
5.사과 부작용
몸이 찬 사람이나 과민성 대장 증상을 가진 분들은 아침에 사과를 먹으면 복통이나 설사를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늦은 밤에 과다 섭취를 할 경우 산 성분이 축적될 수 있습니다. 사과 씨에는 강력한 독소가 들어있어 너무 많이 섭취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사과는 알레르기 약이나 항생제의 효능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시간차를 두고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까지 사과의 영양성분/효능/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료출처: 출처: https://chemistory.tistory.com/entry/화학상식-사과의-화학 [케미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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